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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나는 몸신이다' 변신 이끈다…제2의 ‘스타킹’ 예고

강호동이 새롭게 단장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이하 ‘몸신2’)의 MC로 나선다. 20여 년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시청자를 휘어잡았던 강호동 특유의 매력이 ‘몸신2’에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나는 몸신이다’는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강호동을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몸신’은 지난 2014년 첫방송을 시작한 채널A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건강 전문가들이 출연해 건강 비책을 소개해왔다. 주로 중장년층 이상의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몸신’은 프로그램명과 ‘몸신 비법을 전한다’는 취지는 유지하되, 진행 방식과 타깃층 등을 바꾸면서 완전히 새단장한다. SNS를 뜨겁게 달군 힙한 몸신들이 비법을 선보이고 MZ 세대를 대표하는 닥터 크루와 함께 합리적 헬스케어를 흥미롭게 풀어낼 계획이다.새 부대에 새 술을 담듯, 새롭게 바뀐 ‘몸신2’를 이끄는 MC는 연예계 대표 원조 ‘몸신’인 강호동이다. 강호동은 지난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국민 MC’ 타이틀을 얻기 전, 걸출한 씨름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실제 강호동은 천하장사 5회, 백두장사 7회 등 통산 12회의 우승을 거머쥐며 이만기와 함께 씨름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건강을 누구보다 신경써온 강호동은 ‘몸신2’ MC로 나선 이유에 대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는데 행복해지려면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몸이 행복의 시작이자 출발”이라고 인생 철학을 전하며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 건강한 웃음!”이라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몸신2’에서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건강 전도사’로 나선다. 그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녹슬지 않은 운동 센스를 발휘해왔던 강호동은 시청자들에게 운동 등을 통한 건강 비법을 재밌고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몸신2’의 김순겸 CP는 31일 일간스포츠에 “요즘 젊은 세대들도 어떻게 건강하게 잘 살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강호동 씨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많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호동의 열정을 전했다. 또 “강호동 씨가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과 같은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자신감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강호동 특유의 강점이 ‘몸신2’에서 다시 한번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 반열에 올려놓은 강호동은 최근 ‘아는 형님’, ‘고기서 만나’, ‘강심장 리그’, ‘형제라면’ 등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티카타카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그런데 강호동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10여 년간 무대를 쥐락펴락한 ‘놀라운 대회 스타킹’(2007~2016, 이하 ‘스타킹’)을 뺴놓을 수 없다. 강호동은 특별한 사연과 강력한 재주를 지닌 국민들을 소개하는 ‘스타킹’의 MC로 나서 독보적인 진행력을 과시했다. ‘몸신2’에선 ‘스타킹’ 등에서 보여준 강호동 특유의 MC 능력이 또 한번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은 그간 호통한 웃음과 유쾌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는데, 그를 국민 MC 반열에 올려놓은 매력은 큰 체격을 바탕으로 한 커다란 리액션이다. 때론 무대나 바닥에 아무렇게나 드러눕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열광과 재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 같은 능력은 ‘스타킹’, ‘천생연분’(2002~2003), ‘황금어장 무릎팍도사’(2012~2013) 등 스토리 있는 출연자들의 등장 또는 출연자들 사이 대결 구도의 포맷이 담긴 프로그램에서 유독 빛을 발했다. 강호동이 남다른 건강 스토리를 지닌 몸신들이 등장하고, 이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몸신2’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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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성시경 "완벽한 방송 캐릭터" 극찬 부른 레전드 이만기

'씨름 레전드' 이만기가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부터 반전의 편식쟁이, 겁쟁이 매력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초대 천하장사 이만기가 출연한 가운데, 4MC가 '신의 주문'에 얽힌 토크를 나누고 메뉴 추천 경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만기는 씨름판의 아이돌이자 광고계까지 접수한 스포츠계 슈퍼스타였다. 이용진은 이만기에 대해 "한국판 드웨인 존슨"이라고 칭했지만, 이만기가 한 덩치 하는 성시경 옆에서 '상대성 덩치 이론'을 보여주자 "엄청 큰 독일 소시지 같다"라고 들었다 놓는 화법을 자랑했다.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 씨름선수로 활동하는 7년 동안 4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무후무 씨름의 전설 이만기. 그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상대팀의 견제가 심해 씨름의 룰까지 바꾼 이야기부터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돌급 인기'를 언급했다.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국민 1,000명에게 조사한 '이만기'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창력', '이스방', '닭다리 종아리', '국회의원' 등이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천하장사'와 '깝죽거리지 마라' 등이 추가됐다. 이만기가 앨범을 낸 가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만기는 자신의 노래를 아는 신동엽을 신기해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들려줬다. 과거 예능 '백년손님'을 통해 '이스방'으로 사랑받을 당시 일으켰던 만행과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이유도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레전드 씨름 황제' 이만기의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도 공개됐다. 공부를 목적으로 '씨름의 본고장'인 마산으로 전학을 갔다는 이만기는 특별활동 시간 얼떨결에 씨름을 하게 됐다며 때마침 소년체육대회가 부활하고, 대학생 때 프로 씨름이 만들어지며 천하장사 타이틀을 얻게 된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각본처럼 인생이 짜인 느낌이었다. 아 이게 운이구나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스토리는 "그 많은 상금은 국회의원에 다 터신 건가요?"라는 박선영의 기습 질문으로 깨졌고, 당황한 이만기는 "그런 질문이 있어요?"라고 발끈했다. '깝죽거리지 마라' 키워드에 얽힌 영원한 라이벌 이만기와 강호동의 대결도 소환됐다. 과거 한참 후배인 강호동과의 씨름 대결에서 이만기는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강호동에게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경고했고, 강호동은 선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판에게 이르며 깐죽거렸다. 둘의 대화는 예능에서 공개되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만기는 "(강호동을) 저의 뒤를 이을 선수로 생각해서 우리 쪽으로 스카우트하려고 했다. 그런데 (강호동이) 다른 팀으로 가서 경쟁하게 됐다. 당시 (강호동이) 김학용 감독님 팀이었는데, 아마도 (감독님이 강호동에게) 저의 심기를 건드리라고 주문한 것 같다"라고 짐작했다. 그는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20년 만에 씨름 대결을 했던 일을 떠올리며 "2대 1로 이겼다. 아직도 호동이한테는 자신이 있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만기는 이날 씨름에서 이길 '필승법'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 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씨름판의 황제임을 입증했다. 이만기의 '신의 주문' 제목은 '형제장사 만만세'로, 이만기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5·6학년 연년생 형제 씨름 선수에게 대접할 메뉴를 주문했다. 그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야 하고,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라며 '영양소가 풍부한 초딩 입맛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산에서 훈련 중인 초등생 씨름 형제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김성률, 이만기, 강호동이라는 마산의 씨름 계보가 있는데, (형제들이) 계보를 이을 재목이 아닌가 싶다. 이 친구들을 잘 먹여서 훌륭한 천하장사로 키우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체격과 다르게 미각의 디테일이 기미 상궁급인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였다. 해외에 나가면 식사를 하지 못해 몸무게가 7kg씩 빠진다는 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겁쟁이인 사실도 공개됐다. 놀이기구는 물론, 귀신을 볼까 봐 시골에 가면 무서워서 잠도 못 잔다는 것. 천하장사 이만기의 반전 매력에 성시경은 "완벽한 방송 캐릭터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메뉴 추천에는 성시경의 '자장면과 탕수육', 신동엽의 '튀김족발', 이용진의 '통문어해물떡볶이', 박선영의 '돈가스와 장어덮밥'이 차례로 공개됐다. 특히 족발 마니아 이만기는 처음 먹어보는 튀김족발을 흡입하며 "오~ 색다른 맛이다", "마산 친구들이 먹으면 좋아하겠네"라고 쉴 새 없이 극찬해 신동엽의 우승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최종 우승은 박선영이 차지했다. 대표 보양식인 장어가 이만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는 신동엽, 3위는 성시경, 4위는 이용진이었다. 이만기는 "(아이들이) 천하장사가 된다면 (4MC를) 결승 대회에 초대하겠다"라고 약속한 후 선물인 한우 눈꽃 등심을 공개했다. 신동엽과 성시경, 이용진 모두 부러움의 눈길로 박선영을 바라봤다. '신과 함께 시즌2' 30회 게스트는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이연복 셰프의 인정을 받기 위한 4MC의 적극적인 어필이 펼쳐진다. 3월 4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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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이만기, 강호동에 '깝죽거리지 마라' 일침 비화 공개

자타공인 씨름 레전드 이만기가 천하장사 우승을 독식해 씨름 룰까지 바뀌게 한 사연을 전한다. 내일(25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9회 게스트로 한국 씨름의 중흥을 이끈 초대 천하장사 이만기가 출연해 80년대 당시 씨름계에 관해 언급한다. 만 19세에 초대 천하장사에 오른 뒤 우승을 독식했던 이만기는 "씨름판에 춘추 전국 시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한 사람이 너무 독주하니 견제가 많았다"라고 씨름계 관계자들의 견제를 받았던 사실을 밝힌다. 이만기는 "내가 왼손잡이니까 샅바를 잡을 때 오른손 먼저 잡는 것으로 룰을 변경했다. 비슷하게 넘어가면 상대방이 무조건 우승했다"라며 이만기의 독주를 막기 위해 룰이 바뀐 것은 물론 불리한 판정까지 이어졌던 당시 상황을 고백한다. 이에 신동엽은 "전 세계 스포츠인 중에서 타이거 우즈도 그랬다. 타이거 우즈 때문에 골프 룰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춘추천국시대는 사실 재미없다. '과연 누가 타이거 우즈를 꺾을 것인가' 이런 게 있어야 재밌다. 내가 은퇴할 시점에 강호동이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졌다"라고 슈퍼스타의 필요성을 피력한다. 이만기는 같은 마산 출신 강호동에 대해 "원래 우리 쪽으로 스카우트 하려고 했다. 내가 은퇴하면 뒤를 이을 선수로 생각했다"라고 전한다. 하지만 강호동의 생각은 달랐다고. 중학생 시절부터 이만기와 오랜 인연이 있는 강호동이 이만기가 속한 팀에 가지 않고 경쟁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이만기는 씨름 경기 중 강호동의 과한 퍼포먼스에 일침을 가해 생긴 명대사 '깝죽거리지 마라'의 탄생 비화도 공개한다. 이만기는 당시 강호동을 떠올리며 "뭐 저런 놈이 있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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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이만기 "강호동, 손 하나만 있으면 넘겨" 도발

원조 천하장사 이만기가 천하장사 후배 강호동을 향해 도발적인 제스처로 선전포고를 날린다. 25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29회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29회 예고 영상이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됐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전국을 들었다 놨다 한 씨름계의 전설"이라는 소개로 게스트 이만기가 등장했다. 이만기는 "호동이한테는 자신 있다. 손 하나만 있으면 넘긴다"라는 멘트와 함께 강호동을 향한 도발적인 제스처를 취하며 원조 천하장사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불만 털었는데 벽이 무너지고, 1톤짜리 차도 들어서 옮겼다는 '힘의 끝판왕' 이만기. 그러나 그는 이날 반전의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세상에 무서워하는 게 가득한 겁쟁이였던 것. 이만기는 놀이기구나 번지점프에 대해 "때려죽여도 못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귀신을 무서워한다. 지금도 시골 가면 무서워서 못 잔다"라고 밝히며 세상에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은 건장한 외모와는 다른 귀여운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도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씨름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만기의 깜찍한 반전 매력은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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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이만기, 강호동에 "깝죽거리지 마라"...은퇴 계기 고백?

이만기가 MBN ‘국대는 국대다’ 두 번째 스포츠 레전드로 출연, 혜성처럼 등장한 라이벌 강호동과의 천하장사 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던 경기 비화를 생생하게 전한다.천하장사 타이틀만 총 10회 거머쥔 ‘씨름 대통령’ 이만기는 19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의 스포츠 예능 ‘국대는 국대다’에서 은퇴 31년 만에 ‘선수 복귀’를 선언하며, 1980년대 국민 스포츠로 사랑받던 ‘씨름의 황금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초대 천하장사로 등극하기 전까지, 개인전에서 한 번도 우승을 해본 적 없었다”는 이만기는 만 19세에 초대 천하장사가 된 뒤 ‘장사’ 타이틀만 무려 49번, 승률로는 84.9%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당시 유일하게 승패에서 뒤진 선수가 있는데 바로 강호동이었다.이에 MC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는 1989년 백두장사 결승전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시청하고,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에 단체로 놀라워 한다.특히 이만기는 강호동과의 샅바 싸움 중,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경고해 모두를 얼어붙게 만드는데 이제는 ‘유행어’가 된 ‘깝죽거리지 마라’ 탄생 비화를 전격 공개한다.또 기습 공격으로 승리를 가져간 강호동의 경기 내용에 대해, “둘 다 잠시 샅바를 놓고 있어서 심판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데…”라며 억울했던 상황을 설명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만기는 고등학교 6년 후배인 강호동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하면서, “강호동의 등장이 은퇴를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쿨하게 인정해 ‘레전드’다운 품격을 느끼게 한다.제작진은 “이만기가 씨름판을 평정하던 자신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던 강호동에 대해 ‘씨름선수 중 가장 천부적인 몸’이라고 평하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은퇴 후 찾아온 공황장애와 이를 극복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놓는 등 ‘인간’ 이만기의 삶을 회고한다. 씨름에 대한 진정성 하나로 31년 만에 복귀를 결심한 이만기의 굳은 각오와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탁구 여제 현정화가 국가대표 맏언니 서효원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이끌어낸 2회는 최고 시청률이 무려 6.9%(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올림픽 만큼 ‘핫’한 인기를 증명해냈다. 이만기의 복귀전이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3회는 오는 19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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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이만기, 김동현에게 "깝죽거리지 마라"...자존심 건 씨름 대결

“은퇴한 지 31년 되셨죠?” vs “깝죽거리지 마라!” ‘국대는 국대다’의 두 번째 스포츠 레전드인 이만기가 UFC 선수인 ‘매미킴’ 김동현과 자존심을 건 씨름 대결에 돌입한다. 오는 19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3회에서는 대한민국 초대 천하장사이자 천하장사 경력만 10회, 전체 승률 84.9%를 기록한 ‘씨름 황제’ 이만기가 현정화에 이은 두 번째 레전드로 출격, 은퇴 31년 만에 씨름판 복귀를 선언한다. 이와 관련 이만기는 ‘국대는 국대다’의 페이스메이커인 김동현을 상대로 복귀 테스트 경기를 펼치며, 미리 실력을 가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레전드’ 이만기와 페이스메이커 5인방의 첫 만남에서 김동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같이 축구를 해봤는데, ‘왜 저렇게 못 뛰시지?’라고 생각했다”며 공격에 시동을 건다. 이에 이만기는 “내가 김동현 나이일 때는 날아다녔다, 천하장사 시절엔 265kg까지 등에 지고 스쿼트를 했다”고 응수한다. 김동현은 “지금의 나도 130kg밖에 못 드는데…”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본격적인 체격 측정 테스트에서도 이만기는 ‘현역’ 김동현과 동일한 사이즈의 허벅지 두께를 인증해 놀라움을 안긴다. 하지만 김동현은 “현정화 선수와의 대결에서도 제가 승리했었다, 오늘 이겨도 되느냐”라고 당차게 외친다. 이만기는 바로 “깝죽거리지 마라!”라는 왕년의 유행어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양보 없는 두 사람의 기싸움 속, ‘깜짝’ 씨름 대결 결과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경기 내내 ‘강호동’에 빙의해 이만기의 멘탈을 뒤흔든 김동현과, 샅바를 잡자마자 눈빛이 돌변한 이만기가 어깨 싸움부터 신경전을 폭발시킨다. 이와 함께 2년 동안 연예인, 스포츠스타 합산 개인소득 1위를 기록했던 이만기의 ‘리즈’ 시절을 돌아보는 토크와 복귀전에서 만나게 될 대결 상대 공개까지 이어져 더욱 흥미진진한 한 회가 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첫 번째 레전드인 현정화가 국가대표 맏언니 서효원의 대결에서 2:0으로 압승을 거둔 지난 2회 방송은 평균 5.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6.9%까지 치솟으며 ‘국국대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국대는 국대다’ 3회는 19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2.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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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씨엘 "센언니? 무대에서 내려오면 신생아"

씨엘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랩 네임 MC민지로 데뷔해 긴장감 가득한 힙합계에 느슨함을 선사한 정준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신곡 ‘SPICY’로 컴백한 씨엘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힙합’이라는 공통점 아래 비슷한 듯 극과극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이 예능감을 대방출한다. 형님학교에 찾아 온 씨엘은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비주얼 덕분에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형님들이 씨엘의 다양한 히트곡을 언급하며 “본인이 봐도 '무대 위에 내가 멋있다'고 느껴?”라고 묻자, 씨엘은 “그런 것 같다”라며 수긍했다. 이어 김희철이 “무대에서 내려오면?”이라고 묻자, 씨엘은 “사실 난 신생아야”라는 귀여운 반전 답변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씨엘은 “무대 위에만 올라가면 돌변하는 모습 때문에 다들 내 성격이 셀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소심한 편이다”고 고백했다. 또한 씨엘은 "무대 위에 올라가기 전에 꼭 하는 습관이 있다. 곡 장르마다 뿌리는 향수가 달라진다"며 본인만의 신박한 루틴을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씨름 선수 시절 “이만기 형님과 경기할 때도 특별한 향기가 났다”고 덧붙여 향기가 주는 분위기에 대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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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희열' 파이널 라운드 22일 창원 실내체육관 개최…110분 생방송

영예의 초대 태극장사 주인공은 누가 될까. KBS 2TV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제작진은 13일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이 오는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약 11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량급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결정전’은 4라운드 및 패자부활전을 통해 8강에 진출한 선수 8인의 토너먼트 승부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태극장사결정전’은 서울이 아닌 창원에서 개최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씨름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을 추진 중인 창원시는 이승삼, 이만기, 강호동 등 전설적 씨름스타들을 배출한 ‘씨름의 고장’ 마산에서 ‘씨름의 성지’ 창원으로 도약하고자 이번 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관 티켓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창원시 5개 구청 문화위생과 및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제작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우한 폐렴) 확산 방지 및 출연자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신원확인 후 입장을 진행하는 등 검역 절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기장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구비하고, 열 감지카메라 설치로 고체온자 입장금지, 유증상자 발생시에는 관계 의료기관에 연계할 방침이다. 상황 악화시에는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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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만기 vs 강호동 자존심 건 '씨름 감독' 대결

이만기와 강호동이 자존심을 건 씨름 감독 대결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형님 학교 가을 운동회를 맞아 초특급 게스트들이 찾아온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형님학교를 찾은 레전드 선수 박세리, 이상화는 물론 '씨름 전설' 이만기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많은 전학생들이 합세하는 것.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가을 운동회 녹화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대활약을 펼쳤다. 박미선은 이만기 잡는 공격수로 웃음을 안겼고, 장영란은 민경훈과 해묵은 오해를 풀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이경은 태민의 ‘MOVE’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씨름 대회에서 이만기와 강호동은 각각 '형님 팀'과 '아는 팀'의 감독으로 나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진지한 얼굴로 각자의 팀원들에게 섬세한 코칭을 해주며, 감독으로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다. 이만기는 실제 씨름 경기를 방불케 하는 장내 분위기에 “이게 어떻게 예능이냐”며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 팀원이 승부에서 패하자 대진표를 탓하며 분노를 표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8 19:33
스포츠일반

[창간50 한국스포츠 50년 ③] 스포츠 영웅들, 국민에게 희망을 안기다

일간스포츠는 한국스포츠 반세기를 함께 했다.1969년 창간해부터 2019년까지 50년 동안 한국 스포츠에는 수많은 스타가 등장했다. 그중 시대를 풍미한 독보적인 슈퍼스타들이 존재했다. 일간스포츠와 스타들을 돌아보면 한국 스포츠의 역사가 보인다. 스타들이 만들어낸 환희의 장면들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고자 한다.일간스포츠는 중앙일보-일간스포츠의 스포츠 담당 기자들을 통해 50년의 기간을 10년 단위로 나눠 각 세대별 최고스타 10인을 선정했다. 이어 한국 스포츠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두루 구해 총 50인을 확정했다. 지도자와 행정가는 제외했다. 오직 당시 현역으로 뛴 선수로만 구성했으며 또 각 시대별 같은 종목 선수들은 최대한 배제했다.50년을 수놓은 영광의 슈퍼스타 50인을 소개한다. 1989~1999 : IMF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 희망을 안긴 영웅1997년 한국에 불어닥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실의와 고통에 빠진 국민들에게 용기를 안긴 스포츠 스타들이 있었다. 이들의 존재가 곧 희망이자 위로였다. -박찬호(야구)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그는 IMF 위기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며 한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긴 영웅이었다.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는 1997년 14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고, 1998년 15승을 수확하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2000년 18승을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 아시아 최다승이다. 또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동메달 등을 이끌며 야구대표팀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세리(골프)IMF 위기의 시절 국민들을 위로했던 또 한 명의 슈퍼스타, 박세리다.미국 LPGA 개척자. 1998년 LPGA 무대에 뛰어들었고, 데뷔 4개월 만에 맥도널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US오픈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민적 영웅으로 등극했다. 특히 US오픈 연장 18번 홀에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연못에 들어가 샷을 한 장면은 한국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박세리의 모습에 국민들은 힘을 얻었다. LPGA 25승으로 한국인 최다 우승자 역시 박세리다. -황영조(마라톤)'몬주익의 영웅'의 등장으로 한국 육상은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위용을 떨쳤다.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황영조는 몬주익 언덕에서 모리시타 고이치를 따돌린 뒤 홀로 몬주익 스타디움에 들어섰다. 그리고 두 팔을 힘차게 들고 골인했다. 한국 정부 수립 이후 육상 첫 올림픽 금메달. 1936년 베를린올림픽 손기정의 금메달 이후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이후 황영조는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한 번 포효했고, 1994년 미국 보스턴마라톤에서는 당시 한국 최고 기록인 2분8초09를 기록했다. -심권호(레슬링)심권호라는 이름은 세계 최고라는 의미다.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 48kg급 금메달을 목에 건 뒤 1995년 프라하세계선수권,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까지 정상을 차지했다. 48kg급이 폐지되자 54kg급으로 체중을 늘려 다시 한 번 똑같은 코스를 밟았다. 1998년 예블레세계선수권·1998년 방콕아시안게임·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금메달을 일궈냈다. 하계올림픽 최초 올림픽 2연패, 한국 올림픽 사상 첫 두 체급 석권 그리고 세계 레승링 최초 두 체급 그랜드슬램 달성.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전기영(유도)한국 역사에서 가장 뛰어는 유도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전기영이다.유도 천재, 업어치기의 달인으로 불린 그는 20세의 나이로 참가한 1993년 해밀턴세계선수권 78kg급에서 우승했다. 한국 역대 최연소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5년 지바세계선수권에서는 86kg급에 도전해 금메달을 차지, 두 체급을 석권했다.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는 1회전을 제외하고 모두 한판승으로 이기며 정상에 섰다. 1997년 파리세계선수권에서도 1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박주봉(배드민턴)배드민턴의 교과서 박주봉. 그는 한국을 넘어 세계 배드민턴의 전설이었다.1980년 17세의 나이에 대표팀에 발탁됐고, 1982년 덴마크오픈에서 이근구와 한 조로 역대 최연소로 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1985년 캘거리세계선수권 우승·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3관왕·1989년 자카르타세계선수권 금메달·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1991년 코펜하겐세계선수권 1위 등 승승장구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1996년 '배드민턴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허버트 스칠 상을 수상했다. -전이경(쇼트트랙)'쇼트트랙 여제'라 불리는 유일한 선수, 전이경이다. 그보다 압도적인 선수는 없었다.1988년 12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그는 19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석권, 2관왕에 올랐다. 이어 1995년 요빅세계선수권을 시작으로 1996년 헤이그, 1997년 나가노까지 개인종합 3연패를 일궈냈다.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도 1000m와 3000m 계주를 석권하며 한국 여자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품었다. -허재(농구)농구대통령이 당선됐다. 농구 9단이라 불리며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선수, 허재다.중앙대 1학년 시절 농구대잔치에 나서 평균 24득점을 올리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어 기아자동차에 입단하자 기아 왕조가 구축됐다. 기아의 에이스로 농구대잔치 5연패 등 7회 우승을 일궈냈다. 3번 MVP를 수상했고, 베스트 5에 6회 포함됐다. 압도적인 실력과 카리스마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스타. 국가대표팀에서도 에이스였다. 1990년 아르헨티나세계선수권 이집트전에서 62점을 넣으며 세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홍명보(축구)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다.그는 1992년 포항제철 아톰즈에 입단해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 최초로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품었다. 이후 일본 J리그에서 진출하며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한국 대표팀 전설이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을 시작으로 1994년 미국월드컵,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아시아 최초로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홍명보는 A매치 136경기 출전으로 한국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강호동(씨름)이만기를 1인자에서 내려앉히고 새로운 1인자로 등극한 괴물, 강호동이다.이만기의 은퇴는 곧 강호동이라는 새로운 황제의 등극과 연결된다. 1989년 일양약품에 입단한 20세 강호동은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당시 4강에서 이만기와 첫 공식전에서 맞붙어 2-0으로 승리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1990년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천하장사에 올라섰다. 이후 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5회를 차지했다. 최단기간 천하장하 5회라는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 강호동이 은퇴하자 씨름의 황금기도 끝났다. 최용재·김지한 기자 [창간50 한국스포츠 50년 ①] '박치기왕' 김일에 열광하고 양정모 첫 올림픽 금에 환호[창간50 한국스포츠 50년 ②] '슈퍼스타' 차범근·선동열·최동원…서울올림픽 감동에 푹[창간50 한국스포츠 50년 ④] 2002년 '붉은 물결' 대한민국을 휩쓸다[창간50 한국스포츠 50년 ⑤] 김연아·이상화·손흥민…천재들의 시대가 열리다 2019.09.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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